초서 독서법, 김병완

 

 

• 제목: 초서 독서법
• 부제: 읽고 가려 뽑아 내 글로 정리하는 힘
• 저자: 김병완
• 옮김:
• 출판: 청림출판
• 발매: 2019. 4. 19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제대로 된 효과적인 독서는 읽기와 쓰기로 이루어져야 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읽기, 생각하기, 쓰기, 창조하기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마지막 장을 넘긴 소감은?

지금까지 독서법에 대한 책은 몇 권 안 읽었지만, 

'부자들의 독서법'의 송숙희 작가,

'일독일행 독서법'의 유근용 작가,

'1만 권 독서법'의 인나미 아쓰시 작가가 이야기하는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김병완 작가 특유의 거침없고 과장된 글솜씨로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많은 위인들의 예를 들며 자신만의 초서 하는 방법을 풀어놓은 책이다. 

 

또한, 퀀텀 독서법과 마찬가지로 초서 독서법 역시 독서 입문자부터 쉽게 초서 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지막에  제공해 주고 (사실 퀀텀 독서법은 자기 이야기가 너무 길었다.)  본인이 직접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초서한 예를 보여주는데, '역시 작가는 작가다'라는 느낌이 들도록  잘 썼다.

 

진정한 독서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독서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내용이다.

 

1. 독서는 디코딩이(해독) 아니라 씽킹(생각)이다.

2. 독서는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3. 독서는 독자와 저자와의 대화이며 상호작용이다.

4. 독서는 생각의 재료를 얻는 과정이다.

5. 읽을 때마다 목표와 목적이 정확히 있어야 한다.

6. 단어나 문장이 아닌 주제나 주장을 읽어야 한다.

7. 읽었다면 반드시 자기만의 한 문장을 창조해야 한다.

8. 책과 자신의 삶을 연결시키고, 적용해야 한다.

9. 책을 읽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달리진 점이 있어야 한다.